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연출 이수현, 극본 여은호, 크리에이터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지난 31일 뜨거운 반응 속에 종영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11.3%, 전국 가구 기준 최고 10.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 103개국 3주 연속 주간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흥행 저력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인아(신혜선 분)와 노기준(공명 분)은 해무그룹 매각을 막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전재열(김재욱 분)은 노기준의 진심 어린 설득에 마음을 돌려 마지막 작전에 힘을 보탰다. 매각을 단 3시간 남겨두고 핵심 이사가 전성열(강상준 분) 측으로 돌아서며 위기가 찾아왔으나, 주인아는 전무태(전국환 분) 회장의 의결권을 떠올렸다. 전재열의 호소로 마음이 움직인 전무태의 결단 덕분에 매각은 극적으로 무산됐고, 전성열의 대표직 해임안이 통과되면서 해무그룹은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다.
이후 감사실은 독립 조직으로 거듭났고 노기준은 에이스 과장으로, 주인아는 감사실을 이끄는 전무로 승진했다. 전재열은 의료재단의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 합류하며 박아정(홍화연 분)과의 새로운 시작을 암시했다. 결혼에 대한 현실적 고민을 나누던 주인아와 노기준은 제도가 아닌 서로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인아의 고백에 노기준이 화답하며 두 사람은 일과 사랑의 균형을 찾은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그동안 신혜선은 단단함과 상처를 동시에 가진 인물을 입체적으로 완성했고, 공명은 일과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김재욱은 복잡한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했으며, 홍화연 역시 섬세한 감정선으로 진가를 발휘했다. 여기에 유쾌한 팀플레이를 완성한 감사 3팀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따뜻한 공감과 설렘을 안긴 웰메이드 드라마를 완성해냈다.
사진=tvN ‘은밀한 감사’ 최종회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