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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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전설이 되다’ 강하경, ‘까칠 선임’의 아픈 과거 열연… 시청자 울린 감정 차력쇼

김영주 기자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강하경

매력적인 캐릭터 해석과 흡인력 있는 열연으로 극을 이끄는 배우의 존재감이 단연 돋보였다.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N, 제공 티빙) 7, 8회에서는 강림소초 2생활관장 상병 김관철의 숨겨진 과거와 변화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배우 강하경은 까칠한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면모를 자유롭게 오가며 이번 회차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관철은 천적인 윤동현(이홍내)이 휴가를 떠나자마자 본색을 드러내며 윤동현의 부재가 곧 김관철의 세상이라는 면모를 가감 없이 발휘했다. 취사 보조를 자처한 김관철은 자신을 의심하는 박재영(윤경호)에게 호기로운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강성재(박지훈)와 단둘이 남게 되자 얄밉게 휴식을 취하는가 하면, 2생활관 병사들에게만 배식량을 몰아주는 등 본격적인 자신만의 강점기를 알려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까칠한 현재와 달리, 이병 시절 할머니와 단둘이 살며 스마일 배지를 달았던 관심사병의 순수했던 과거가 공개돼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과거 할머니의 부고를 접하고 식음을 전폐했던 김관철은 강성재가 만든 햄버거를 먹고 할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고, 이후 엄청난 칼 솜씨로 요리에 매진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한편 태풍으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비상 전투식량으로 버터야 하는 극한의 상황에 투덜대면서도 강성재의 요청에 황석호(이상이)의 레몬즙을 쟁취해 오는 등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다. 또한 비상 상황을 함께 헤쳐나간 강성재를 향한 적대감을 내려놓고 시크하게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더했다.

강하경은 유쾌한 생활 연기부터 깊은 감정 연기까지 폭넓게 오가며 핵심 역할을 해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번 주 주인공은 관철이다”, “순간 감정 확 오르는 연기 대박”, “관며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종회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김관철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는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에 티빙과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티빙(TVING)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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