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KIA 김도영, 대전 밤 수놓은 19호 '불꽃포'…홈런왕 독주!

김미나 기자

프로야구 강타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19호 홈런을 작렬, 홈런 레이스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김도영은 이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경기 4회초, KIA가 3-1로 앞선 2사 1,2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왕옌청을 상대로 통렬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들어온 3구째, 몸쪽 낮게 꽂히는 146㎞ 투심패스트볼을 벼락같이 배트를 휘둘러 받아쳤고, 타구는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는 비거리 130m의 대형 아치로 연결됐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하며 KBO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는 지난 6월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두 방의 홈런을 몰아쳤던 것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포로, 그의 타격감이 절정에 달했음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현재 홈런 2위인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17홈런)과는 2개 차이로 격차를 벌리며 독보적인 홈런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KIA 김도영, 대전 밤 수놓은 19호 '불꽃포'…홈런왕 독주!
[사진=연합뉴스]

김도영의 짜릿한 한 방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는 4회까지 6-1로 크게 앞서나갔다. 그의 홈런은 단순한 점수 추가를 넘어, 팀 분위기를 압도하고 상대 팀에 치명타를 안기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올 시즌 KBO리그를 뒤흔들고 있는 김도영은 파괴적인 타격감으로 홈런 레이스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며 홈런왕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그의 압도적인 활약은 KIA 타이거즈의 고공행진에 불을 지피며 올 시즌 팀의 우승 경쟁에도 결정적인 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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