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亞게임 야구 D-1, KBO 사령탑 '국대 차출' 초협력! 불꽃 튀는 명단

고진아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6월 10일, KBO리그 사령탑들이 소속 팀 핵심 선수들의 국가대표 차출에 '적극 협조' 의사를 밝혀 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가오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젊은 피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만 25세 이하 선수들이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며, 만 29세 이하 선수는 와일드카드로 최대 3명까지 선발 가능하다. 최종 엔트리는 총 24명으로 꾸려지며, 한 팀에서는 최대 3명까지 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이처럼 엄격하면서도 전략적인 선발 규정은 각 팀의 핵심 유망주들이 대거 발탁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명장들의 발언 또한 이목을 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일찌감치 소속 팀 선수들의 국가대표 차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표명했다. kt에서는 오원석, 소형준, 안현민 등이 국가대표 후보로 거론되며, 이강철 감독은 두산 베어스의 최민석과 삼성 라이온즈의 장찬희까지 언급하며 폭넓은 시야를 보여줬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역시 소속 팀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 감독은 「한 팀에서 3명 이내로 뽑히는데, 우리 팀에서도 3명이 뽑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삼성에서는 배찬승, 장찬희, 이재현 등이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亞게임 야구 D-1, KBO 사령탑 '국대 차출' 초협력! 불꽃 튀는 명단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아시안게임이 KBO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치열한 9월에 개최되는 만큼, 각 팀의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도 상존한다. 이에 대해 박진만 삼성 감독은 「9월에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만큼 전력 공백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라고 밝히며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팀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전했다. 이는 단순한 협조를 넘어 리그 운영의 안정성까지 고려하는 베테랑 감독의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한다.

9월 아시안게임이 KBO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과 맞물려 각 팀의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지만, 감독들의 적극적인 협조 의지와 대비책 마련은 국가대표팀의 성공과 리그의 흥행 모두를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는 전망이다.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태극 전사들이 어떤 얼굴로 채워질지, 내일 발표될 최종 명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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