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51주 신화! K팝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K-파워'를 입증하며 글로벌 대세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026년 6월 12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앨범 차트 '톱 100'에서 K팝 콘텐츠들이 연이어 장기간 인기를 누리며 주류 음악 시장 내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은 싱글 차트 47위로 무려 51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가창에 참여한 오드리 누나, 이재, 레이 아미는 '골든'의 장기 흥행을 이끌며 K팝 콘텐츠의 확장된 영향력을 구체적인 숫자로 증명했다. 이는 K팝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글로벌 음악 시장을 향한 K팝의 다채로운 스펙트럼도 빛났다. 하이브의 한미 합작 신예 걸그룹 캣츠아이의 '핑키 업'은 싱글 차트 56위로 9주 연속 진입하며 새로운 '글로벌 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명실상부 K팝의 간판이자 글로벌 정상급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 역시 앨범 차트 37위에 12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변함없는 '월드 클래스'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들 그룹의 활약은 K팝이 베테랑 아티스트부터 신예 그룹까지 세대를 아울러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주 영국 오피셜 차트는 불멸의 레전드와 현역 K팝 스타들이 공존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싱글 차트에 '빌리 진'(5위), '비트 잇'(8위), '휴먼 네이처'(15위), 잭슨 파이브 명의의 '아이 원트 유 백'(39위) 등 4곡을 동시에 올렸다. 또한, 앨범 차트에서는 '디 에센셜'(2위), '스릴러'(6위), '배드'(11위), '오프 더 월'(74위) 등 4개 음반을 진입시키며 시대를 초월한 인기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K팝 아티스트들의 약진 속에서도 마이클 잭슨이 보여준 압도적인 기록은 차트의 풍부한 면모와 레전드의 위상을 부각시켰다.
이처럼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K팝 콘텐츠들이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은 K팝이 특정 팬덤을 넘어 현지 대중에게도 익숙한 하나의 장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애니메이션 OST의 장기 흥행부터 신예 그룹의 약진, 글로벌 정상급 그룹의 꾸준한 인기까지 K팝의 스펙트럼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이 같은 장기 흥행 추세는 K팝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전망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