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영진이 유재석마저 당황하게 만든 집착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이주원·김기호·안지선·방성수·박은진, 작가 노민선)에서는 동호회 ‘휘파람 라이더스’ 회원들의 첫 정모와 한강 라이딩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0%, 2054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및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공공자전거를 타고 등장한 박영진은 지상파 적응에 초조해하며 분량 확보를 향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동료 개그맨들의 활약상에 부담을 느끼던 그는 사우나로 스케줄을 마무리하자는 유재석의 말에 “저희 집에서 씻으시죠”라며 예정에 없던 기습 초대를 감행했다. 박영진의 절박함에 못 이겨 결국 전 멤버가 그의 집으로 향하며 예측 불허의 전개가 시작됐다.
박영진의 집에서는 집주인이 웃기기 전까지 아무도 탈출할 수 없는 공포의 방탈출 게임이 펼쳐졌다. 유재석은 “코미디를 감금하고 하는 게 어디 있냐”며 황당해했으나, 박영진은 문을 가로막고 드러눕는 등 광기 어린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결국 복불복 게임을 통해 유재석과 정준하가 강제로 샤워를 하게 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뒤에도 집착은 끝나지 않았다. 유재석은 “미저리 같다, 집에 가고 싶다”라며 간절히 탈출을 바랐지만 결국 최후의 1인으로 남게 됐다. 박영진은 유재석에게 쿠키 영상 촬영까지 요구하며 끈질기게 매달린 끝에 투샷 엔딩을 완성해 냈다. 한편 다음 주 예고편에는 평화로운 농촌을 배경으로 한 의문의 사건들과 곽범의 수상한 행동이 예고된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놀면 뭐하니?'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