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배구 여제' 이소영(31)이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늘(30일) IBK기업은행과 극적으로 재계약을 맺으며 V리그 복귀를 선언,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IBK기업은행 구단은 2026년 6월 30일 베테랑 공격수 이소영과의 계약 체결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어깨 수술 후 팀에 스스로 계약 해지를 요청하며 코트를 떠났던 이소영이 정확히 그 팀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V리그 팬들에게 큰 감동과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이소영은 지난해 시즌 중 어깨 수술을 결정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IBK기업은행에 계약 해지를 요청, 홀로 고독한 재활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뼈를 깎는 노력 끝에 마침내 건강한 몸으로 돌아와 코트 복귀를 알렸다.
그의 극적인 재기는 마나베 마사요시 신임 감독의 적극적인 영입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마나베 감독은 직접 이소영의 재활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심도 깊은 면담을 진행하며 그의 복귀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소영 역시 여러 구단의 매력적인 제안에도 불구하고, IBK기업은행에서 재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이번 계약이 성사되었다.
이소영은 복귀를 확정 지은 뒤 「건강한 몸으로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되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는 진심 어린 각오를 전하며 다가오는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구단은 이소영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그의 화려한 부활을 도울 예정이다.
이소영의 복귀는 마나베 감독 체제의 IBK기업은행 전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단 관계자는 그에 대해 ''경험과 리더십으로 코트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선수''라고 평가하며 그의 존재감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부상을 딛고 돌아온 '배구 여제' 이소영의 드라마틱한 재기 스토리는 팬들에게 큰 감동과 함께 올 시즌 V리그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