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K-삼보, 마닐라 밤하늘 수놓다! 5개 메달 쾌거, 미래를 쏘다!

고진아 기자

필리핀 마닐라에서 펼쳐진 2026 아시아·오세아니아 삼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삼보 선수단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수확하며 국제무대에 한국 삼보의 밝은 미래를 각인시켰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삼보 강자들이 총출동한 열띤 경쟁의 장이었다.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은 투지 넘치는 경기로 총 5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는 한국 삼보의 잠재력을 확실히 증명하는 값진 성과였다.

특히 주니어부 여자 컴뱃 삼보 54㎏급에 출전한 김윤경 선수는 결승까지 진출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경 선수의 투혼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동메달의 영광 또한 빛났다. 주니어부 남자 컴뱃 삼보 64㎏급의 서준혁 선수, 유스부 스포츠 삼보 남자 64㎏급의 류희채 선수, 그리고 유스부 스포츠 삼보 남자 71㎏급의 박동준 선수, 일반부 여자 컴뱃 삼보 59㎏급의 이승희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따내며 시상대에 올랐다. 이들은 각자의 체급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한국 삼보의 위상을 드높였다.

K-삼보, 마닐라 밤하늘 수놓다! 5개 메달 쾌거, 미래를 쏘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삼보연맹은 이번 대회의 성과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연맹 관계자는 '청소년팀, 주니어, 일반부에 걸쳐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고르게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한국 삼보의 국제무대 경쟁력을 확인하고, 대한민국 삼보의 밝은 미래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어린 선수들부터 베테랑까지 고르게 활약하며 한국 삼보가 단순한 도전을 넘어선 확고한 성장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준 것이다.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깊은 만족감을 표하며 한국 삼보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대한민국 삼보의 미래 가능성을 증명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대한체육회와 체육 관련 대학들이 삼보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여 선수 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이뤄낸 선수들과 연맹의 노력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였다.

이번 2026 아시아·오세아니아 삼보선수권대회는 한국 삼보가 국제적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명확히 보여준 무대였다. 문성천 회장의 당부처럼,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대한체육회와 체육 관련 대학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한국 삼보가 더욱 밝은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인다. K-삼보의 돌풍은 이제 시작이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들의 도전에 더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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