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재단이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맞아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글로벌 시민캠페인 'HERITAGE IN PEACE'를 본격 추진한다.
저스피스재단은 지난 4월 국가유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보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7월부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협조 아래 세계유산기금 시민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쟁과 기후재난으로 훼손된 유산의 복원과 위기에 놓인 세계유산 보호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스피스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한 모금을 넘어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도시의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그 정신을 다음 개최도시로 이어가는 새로운 국제 시민운동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단을 발족했으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첫 번째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부산 대표 IT기업 모두싸인과 함께 진행된다. 양측은 오는 7월 10일부터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온라인 지지서명 기부 캠페인을 시작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부산 행사를 시작으로 약 1년간 이어지며 내년 제49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참여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저스피스재단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기금에 전달된다.
최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드래곤은 개막식에 참석해 세계유산 보전의 중요성과 시민 참여의 필요성을 전하는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 정책을 결정하는 대표적인 정부간 회의다.
최근 전쟁과 기후위기로 보존 문제가 국제사회의 핵심 의제로 떠오르면서 올해 부산 회의와 지드래곤의 행보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저스피스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