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과 이설이 경찰차와의 정면충돌과 감금방 격파 시도를 동시에 감행하며 처절한 사투를 벌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연출 김정현·김민태, 극본 정재하, 제작 레드나인픽쳐스·KBS미디어)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7.3%, 전국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확연한 상승세를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태주(남궁민 분)와 고세윤(이설 분) 부부에게 닥친 과거의 비극이 밝혀졌다. 과거 결혼식의 행복도 잠시 고세윤은 의식이 없는 딸을 데리고 응급실로 향했으나 끝내 딸을 잃었고, 뒤늦게 나타난 강태주를 향해 원망을 쏟아냈다. 현재로 돌아와 고세윤의 납치범으로 몰려 조사를 받던 강태주는 의문의 남자 이수형(박병은 분)으로부터 아내를 찾고 싶으면 특정 장소로 오라는 제안을 받았다. 이후 모든 정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강태주는 정전 소동을 틈타 경찰서를 탈출했고, 동료 최치웅(우지현 분)을 쓰러뜨린 뒤 차량을 탈취해 경찰들의 삼엄한 포위망을 뚫고 목숨을 건 도주를 감행했다.
반면 감금방에서 눈을 뜬 고세윤은 납치범 노만희(김대명 분)로부터 모래시계가 다 떨어지면 죽는다는 섬뜩한 협박을 받았다. 노만희는 낮에는 친절한 컴퓨터 학원 선생님으로, 뒤에서는 고세윤을 감시하는 잔인한 납치범으로 뻔뻔한 이중생활을 이어가며 공포를 배가시켰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고세윤은 끔찍한 고통을 참아내며 물파스를 이용해 쇠사슬 족쇄에서 발을 빼내는 데 성공했다.
방송 말미에는 위험천만한 도주를 이어가던 강태주가 결국 경찰차와 정면충돌하는 위기를 맞이했다. 동시에 고세윤은 발목에 묶여 있던 거대한 쇠공을 천장 대들보에 연결해 진자로 만든 후 철문을 부수려는 돌파구 엔딩이 그려졌다. 사면초가에 빠진 두 사람이 짜릿한 반전을 맞이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결혼의 완성’ 4회는 12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