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권경원이 극적인 '시즌 첫 골'을 터뜨려 FC안양의 승리를 이끌며 2026 K리그1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2026년 7월 14일 발표된 K리그1 17라운드 MVP는 FC안양의 '철벽 수비수' 권경원에게 돌아갔다. 그는 지난 7월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마테우스가 날카롭게 올린 크로스를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한 이 골은 권경원의 올 시즌 첫 골이었다. 그의 한 방은 안양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물하며 라운드 MVP의 영광을 안겼다.
FC안양은 권경원의 결승골과 함께 승리의 숨은 조력자 김정훈 골키퍼의 맹활약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정훈은 이날 무려 8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골문을 굳건히 지켰고, 시즌 세 번째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안양과 인천의 경기는 팽팽한 접전 끝에 17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17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는 포항 스틸러스가 선정됐다. 포항은 7월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라운드 최고의 팀으로 뽑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니시야 켄토와 정한민이 나란히 포항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 포항의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K리그1이 시즌 중반을 넘어서며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권경원처럼 핵심 선수들의 활약은 팀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시즌 첫 골'로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긴 권경원의 활약이 FC안양의 상승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뜨거워지는 K리그1 후반기 순위 경쟁에서 그의 존재감이 더욱 빛을 발할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