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 '40-40 클럽' 영광 넘어 새 출발!

김미나 기자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인 브레이커'이자 포항의 '성골' 유스 김승대(35)가 40-40클럽에 가입한 빛나는 선수 생활을 뒤로 하고 오는 8월 8일, 자신의 별명처럼 '라인을 넘어'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영광스러운 은퇴식을 포항 홈 경기에서 치른다.

이 역사적인 순간은 8월 8일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홈 경기에 펼쳐진다. 구단은 은퇴식 주제를 'BEYOND THE LINE'(라인을 넘어서)으로 정하며, 김승대 선수가 그라운드의 라인을 넘어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그의 별명인 '라인 브레이커'와도 절묘하게 맞물려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1991년 4월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 유스 시스템을 거친 '성골' 김승대는 2013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김승대는 K리그1 통산 300경기에 출전하여 48골 50도움을 기록, 역대 22번째 '40-40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의 공격 포인트는 수많은 명승부의 중심에 있었다.

특히 '친정팀' 포항에서는 216경기에 나서 43골 39도움을 올리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2013년 K리그1 우승, 그리고 2013년과 2023년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포항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의 활약은 포항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 '40-40 클럽' 영광 넘어 새 출발!
[사진=연합뉴스]

포항에서 시작된 그의 커리어는 전북 현대, 강원FC, 그리고 다시 포항을 거쳐 2025년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화려한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서 다양한 팀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은퇴식은 울산전 하프타임에 진행될 예정이다. 팬들은 김승대 선수의 발자취를 되짚는 헌정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그의 진심이 담긴 은퇴사를 직접 들을 수 있다. 구단 관계자 및 동료 선수들과의 기념사진 촬영으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히, 등번호 12번을 의미하는 음료수 1,200개를 팬들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팬 사랑에 보답한다.

K리그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김승대 선수가 정든 그라운드에 작별을 고하고, '라인을 넘어선' 새로운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열기를 응원한다. 포항 구단과 팬들은 그에게 변함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내며, 그의 앞날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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