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32)가 '왕의 얼굴' 주인공에 발탁됐다.
26일 일간포츠 보도에 따르면 한 드라마 관계자는 "조윤희가 KBS 2TV 새 수목극 '왕의 얼굴'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조윤희는 극중 광해와 선조의 사랑을 받는 김가희로 분한다. 조윤희 측도 이날 "긍정적으로 얘기를 주고 받았다. 오늘 감독과 최종 미팅이 남아있다"고 인정했다. 이로써 조윤희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MBC 주말극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이후 1년만에 작품 출연을 하게 됐다. 특히 '전설의 고향'을 제외한 정통 사극은 데뷔 이후 첫 출연을 하게 된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SBS '쩐의 전쟁' 이향희 작가와 '각시탈' 윤성식 PD가 의기투합해 2년여를 준비해왔다. 현재 선조는 이성재가 광해는 서인국이 유력하다.
현재 방송 중인 '조선총잡이' 후속작 '아이언맨' 다음 드라마이며 오는 11월 방영 계획이다.
한편 이 소식에 '왕의 얼굴' 표절 논란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영화 '관상'(포스터) 제작사는 KBS가 최근 편성을 확정한 드라마 '왕의 얼굴'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관상'의 제작사인 주피터필름은 25일 "'왕의 얼굴'을 제작하고 있는 KBS미디어와 방송사 KBS를 상대로 드라마 제작 및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피터필름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강호의 박찬훈 변호사는 이날 "'관상'은 영화 기획 당시부터 소설과 드라마 제작 계획이 있었고 이를 위해 지난 2012년 말 KBS와 접촉했지만 계약이 결렬됐다"며 "그런데도 KBS가 최근 독창적인 요소를 도용해 따로 제작에 나선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