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KIA, 김도영 4호포 앞세워 키움 6-2 완파… 양현종 시즌 1승

한유진 기자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의 4호 홈런 포함 5점 빅이닝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6-2로 제압했다. 선발 투수 양현종은 1승을 추가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IA 타이거즈가 14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키움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서 KIA 타선은 4회까지 1점만을 기록하며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였으나, 5회말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5회말, KIA는 선두 타자 박찬호의 안타와 상대 실책, 그리고 최원준의 볼넷 등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 키움 투수 하영민의 4구째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4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KIA는 순식간에 4-0으로 앞서나갔으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 KIA, 김도영 4호 홈런으로 승기 잡아

김도영의 홈런포는 단순한 득점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5회말 4-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터진 그의 홈런은 상대 투수를 완전히 흔들었고, 이후 KIA 타선은 집중력을 발휘하여 추가 득점을 올렸다.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를 이어간 KIA는 상대 투수의 제구 난조를 틈타 추가 2점을 더하며 5회에만 5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KIA는 6-0으로 경기를 리드하며 승기를 굳혔다. 키움은 4회초 2점을 추격하며 경기를 팽팽하게 이어가려 했으나,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의 노련한 투구와 5회 이후 마운드에 오른 불펜진의 안정적인 피칭에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 양현종 시즌 1승 달성 및 불펜진 안정적 마무리

이날 경기 선발 투수로 나선 KIA의 베테랑 양현종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1승을 수확했다. 비록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팀의 승리에 발판을 놓는 퀄리티 스타트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양현종은 2회와 3회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침착하게 범타를 유도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KIA의 불펜진 역시 제 역할을 다했다. 김유신, 장현식, 박준표, 이준영까지 이어진 불펜진은 키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9회초 1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6-2로 마무리 지었다.

KIA는 이번 승리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동력을 얻게 되었다. 특히 김도영의 장타력과 양현종의 건재함은 팀의 향후 경기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키움은 연패를 막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으며, 투수진의 난조와 타선의 집중력 부족을 개선해야 할 과제로 안고 떠났다. 양 팀은 15일 다시 광주에서 2차전을 치른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