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2026시즌 첫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로 포항 스틸러스 골키퍼 황인재가 선정됐다. 팬 투표 결과, 황인재는 2∼3월 K리그1 1∼5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실시된 투표에서 58.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창근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축구 K리그 2026시즌의 포문을 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는 포항 스틸러스의 수문장 황인재로 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14일, 황인재가 2026시즌 2월과 3월에 걸쳐 펼쳐진 K리그 경기들 가운데 최고의 선방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부문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상은 매월 가장 인상적인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되며, 팬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수상자가 가려진다.
▲ 2026시즌 첫 '이달의 세이브' 황인재 선정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는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 결과(80% 가중치)와 링티 공식몰 투표 결과(20% 가중치)를 합산하여 결정된다. 이번 2026시즌 2∼3월 기간에는 K리그1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의 경기들이 심사 대상에 포함되었다. 치열한 경합 끝에 황인재 골키퍼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이창근 골키퍼를 누르고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K리그 팬 투표 결과 공개
황인재 골키퍼는 5라운드 부천FC와의 경기 후반 38분, 골문 구석으로 향하던 상대 공격수 한지호의 강력한 슈팅을 몸을 날려 선방해내는 결정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이는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플레이로 평가받았다. 이에 맞선 이창근 골키퍼 역시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35분에 무고사의 위협적인 헤딩슛을 막아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 수상자 황인재와 이창근 선방 비교
투표 결과, 황인재는 총 3천684표를 획득하며 58.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이창근 골키퍼는 3천155표를 얻어 41.7%의 득표율을 보이며 황인재에게 근소한 차이로 밀렸다. 이로써 황인재 골키퍼는 이번 수상을 통해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게 된다. 더불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하여 기부 경매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자선 활동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