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켄리 얀선 투수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3호 세이브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MLB) 통산 최다 세이브 부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479세이브를 달성한 얀선은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리 스미스의 478세이브를 넘어섰다. 1995년 은퇴한 마리아노 리베라(652세이브)와 트레버 호프먼(601세이브)에 이어 역대 3번째 기록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현역 최다 세이브 투수인 켄리 얀선(38·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MLB 통산 최다 세이브 부문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얀선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팀이 2-1로 앞선 9회초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 켄리 얀선, 통산 479세이브 달성
얀선은 이 경기에서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의 통산 세이브 기록은 479개로 늘어났으며, 이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리 스미스가 기록한 478세이브를 넘어선 수치다. 얀선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 세이브 부문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서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기 중 얀선은 선두 타자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캔자스시티의 4번부터 6번 타자까지 연속으로 내야 땅볼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한 투구는 그의 노련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 추이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은 1995년부터 2013년까지 활약하며 652세이브를 기록하고 은퇴한 '뉴욕 양키스의 전설' 마리아노 리베라가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601세이브를 올린 트레버 호프먼이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얀선은 이 두 전설적인 투수의 뒤를 잇는 3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 얀선의 소감 및 커리어
경기 후 얀선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역경을 겪을 때 '이제 끝났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항상 다시 싸울 힘은 남아있다는 것을 이 기록은 말해준다"며 "나 자신과 오늘 경기를 끝까지 물고 늘어져 승리를 만들어낸 동료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얀선은 통산 54승 40패, 39홀드, 479세이브, 평균자책점 2.57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해왔다. 특히 그는 2012년부터 2025년까지 단 한 시즌도 빠짐없이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여준 MLB 대표 소방수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꾸준한 활약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