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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 란커배 세계대회 16강에 6명 진출...신진서·박정환 등 순항

서은수 기자
한국 바둑, 란커배 세계대회 16강에 6명 진출...신진서·박정환 등 순항
©KStars-yna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 32강전에서 한국 선수 6명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국내 랭킹 1·2위인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을 비롯해 신민준, 변상일, 김명훈, 이지현 9단이 나란히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 바둑계는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 32강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16강에 총 6명의 선수를 진출시켰다. 이번 성과는 한국 바둑의 저력을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32강전에서 국내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중국의 강호 셰커 9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국내 랭킹 2위 박정환 9단 역시 타오신란 9단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들의 활약은 한국 바둑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 한국 기사, 32강전에서 중국 강호 꺾고 16강 진출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 외에도 국내 랭킹 3위부터 5위까지인 신민준 9단, 변상일 9단, 김명훈 9단이 32강전에서 모두 중국 선수들을 꺾고 16강에 합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더불어 16위인 이지현 9단 역시 같은 날 중국 선수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16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6명의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 바둑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이원영 9단과 심재익 7단은 아쉽게 32강전에서 고배를 마시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대회 32강전은 4월 15일 중국 취저우에서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16명의 진출자가 가려졌다.

▲ 16강 대진 및 주요 선수 정보

32강전 종료 직후 진행된 16강 대진 추첨 결과, 한국 선수들은 흥미로운 대진표를 받아 들었다. 신진서 9단은 중국의 양카이원 9단과 맞붙게 되었으며, 박정환 9단은 대만의 천치루이 9단과 대결한다. 신민준 9단은 중국의 천위눙 8단, 변상일 9단은 딩하오 9단, 김명훈 9단은 랴오위안허 9단, 그리고 이지현 9단은 장웨이제 9단과 각각 격돌한다. 흥미로운 점은 한국 선수 6명 모두 16강에서 중국 또는 대만 선수들과 대결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각 선수들의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지현 9단 vs 장웨이제 9단(중국): 1승 1패
신진서 9단 vs 양카이원 9단(중국): 1승 1패
신민준 9단 vs 천위눙 8단(중국): 1승 0패
박정환 9단 vs 천치루이 9단(대만): 1승 0패
김명훈 9단 vs 랴오위안허 9단(중국): 1승 0패
변상일 9단 vs 딩하오 9단(중국): 4승 1패

16강전 경기는 10월 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 대회 상금 및 규칙 공개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바둑 대회 중 하나로,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8천 800만 원)에 달하며,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2천 90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에는 중국 바둑 규칙이 적용되며, 덤은 7집 반으로 규정되었다. 또한, 각자에게 주어지는 제한 시간은 2시간이며, 이후에는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져 마지막까지 긴박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규정들은 선수들에게 전략적인 깊이를 더하고, 팬들에게는 흥미진진한 관전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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