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김기호 안지선 방성수 박은진/작가 노민선)의 '쩐의 전쟁3 in 통영' 편이 유재석의 처절한 탈출 소동과 양상국의 대반전을 앞세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2%, 2054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여행의 포문은 '통영의 스타' 허경환이 열었으나, 시민들이 '김해 왕세자' 양상국을 먼저 알아보며 체면을 구겼다. 허경환은 케이블카와 카트장 비용 등 판돈이 커진 상황에서 선결제까지 떠맡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카트 레이싱 대결에서 유재석은 명불허전의 핸들링으로 1위를 차지하며 '유마허'의 귀환을 알린 반면, 허경환은 꼴찌를 기록하며 지갑을 크게 털려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시간에도 눈치 싸움은 계속됐다. 양상국이 값비싼 전복 요리를 추가하며 밥값이 21만 원까지 치솟자, 유재석은 낮은 포복으로 식당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주우재가 기어가는 유재석을 즈려밟고 지나가며 발각되었고, 큰 형님의 배신에 하하는 "쇼생크 탈출 찍느냐"며 황당해했다. 유재석은 수치심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시치미를 떼 현장을 폭소케 했다.
최종 결제자를 가리는 병뚜껑 멀리 보내기 게임에서는 역대급 반전이 일어났다. 그간 한 번도 결제한 적 없던 '무지출자' 주우재가 승리를 확신하던 순간, 양상국이 주우재의 병뚜껑을 밀어내는 진기명기를 선보인 것. 결국 주우재의 무지출 신화는 깨졌고, 독박 결제자로 당첨된 그는 실성한 듯 춤을 추며 밥값을 지불했다.
한편 다음 주 예고편에는 멤버들이 숏폼 드라마 제작을 위해 배우 황정민 등 '히든 스타'를 섭외하는 과정이 담겨 기대를 높였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