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최종 주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전승을 달리던 KT 롤스터를 꺾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 T1은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4연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번 5주 차 경기는 리그 상반기 판도를 결정하는 중요 분수령으로 작용했다.
2026 LCK 정규 시즌 5주 차 경기가 서울 종로구 롤파크 및 치지직 롤파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5주 차는 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를 포함하며, 상반기 리그 판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KT 롤스터의 전승 여부와 상위권 팀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1과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맞대결은 예상치 못한 결과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KT 롤스터 전승 저지
가장 큰 이변은 29일 진행된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9전 전승으로 1라운드 전승을 눈앞에 두었던 KT 롤스터는 한화생명e스포츠에 세트 스코어 0:2로 완패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 승리로 7연승을 기록하며 KT 롤스터와 함께 1라운드 공동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화생명 윤성영 감독은 KT전 승리에 대해 "준비한 대로 잘 됐다"고 소감을 밝히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결과는 LCK 1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불리며 팬들에게 큰 흥분을 안겼다. KT 롤스터는 3년 만의 라운드 스윕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열린 또 다른 빅매치에서는 T1이 농심 레드포스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하며 파죽지세의 4연승을 질주했다. 이 경기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스카웃' 이예찬 선수의 LCK 정규시즌 첫 맞대결로 경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승자는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였다. T1은 이번 승리로 리그 초반의 불안 요소를 털어내고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임재현 T1 감독대행은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다음 경기에 대해 "기세 좋은 강팀을 잡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농심 레드포스 최인규 감독은 T1전 패배 후 "무기력한 경기력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교전에서의 포지션과 판단력 부족을 패인으로 꼽았다.
▲ 한화생명 공동 1위
이번 LCK 5주 차 경기는 단순히 승패를 넘어 여러 대기록과 팀들의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이번 농심전 승리로 역대 최초 LCK 1100전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다시 한번 e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T1은 이 승리로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상위권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우, KT 롤스터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치는 저력을 과시했다. 윤성영 감독은 선수들이 LCK 스타일에 맞춰가는 과정에서 코치진과 선수들의 대화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는 팀워크와 소통이 경기력 향상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KT 롤스터는 비록 전승에는 실패했지만, 1라운드 내내 보여준 강력한 경기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그들의 연승을 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팀은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치며 2라운드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T1에게 패배하며 1라운드를 4승 5패, 득실차 -2로 6위로 마무리했다. 최인규 감독의 언급처럼 교전에서의 집중력과 판단력 개선이 2라운드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반등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보인다.
▲ T1 4연승 질주
LCK 1라운드가 마무리되면서 각 팀의 전력과 순위가 윤곽을 드러냈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KT 롤스터가 공동 1위로 상반기를 마감했고, T1은 4연승으로 맹추격하는 형국이다. 이러한 결과는 2라운드에서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한화생명e스포츠가 무패의 KT 롤스터를 꺾으며 보여준 저력은 향후 리그 판도에 큰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T1 역시 '페이커' 선수의 대기록 달성과 함께 팀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되찾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2라운드에서는 각 팀이 1라운드에서 드러난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 싸움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특히 상위권 팀들 간의 맞대결은 매 경기마다 순위 변동을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위권 팀들 역시 2라운드에서 반등을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므로, LCK는 시즌 내내 예측 불가능한 흥미진진한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 팬들은 앞으로 펼쳐질 LCK의 열띤 경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