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균과 뮤지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20주년을 맞은 '컬투쇼'의 주역다운 화끈한 토크와 감동적인 사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24회에서 김태균은 20년간 지각 0회, 불참 단 4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공개하며 '컬투쇼'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들의 출생과 모친상 등 피치 못할 사정 외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았던 일화를 전하며 청취자들과의 두터운 신뢰를 증명했다. 특히 2019년 당시 경쟁 프로그램으로 떠났던 뮤지에게 복귀 러브콜을 보냈던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두 사람의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웃음 핵폭탄급 에피소드도 쏟아졌다. 김태균은 조째즈와의 즉석 '대두 대결'에서 2.5cm 차이로 패하며 '연예계 최강 대두' 타이틀을 내주는 굴욕을 맛봤다. 또한, '컬투쇼'를 통해 이혼 부부를 재결합시키거나 혈액을 구하는 등 기적 같은 '컬투쇼 매직' 사례들을 소개해 감동을 자아냈다. 뮤지 역시 '유브이 방'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근황과 함께 김대호 아나운서와의 의외의 친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반부에는 김태균의 가슴 아픈 가족사도 전해졌다. 베트남전 고엽제 후유증으로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와 13년 전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회상한 그는,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담가주신 매실청을 차마 먹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다는 절절한 효심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슈메이커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5회는 오는 16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