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셔틀콕으로 잇는 화합, 17회 다문화가족 축제!

김미나 기자

오는 8일, 셔틀콕 하나로 5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뜨거운 함성을 터뜨릴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제17회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가족 간 화합과 문화 교류를 지향하는 이 축제는, 셔틀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2010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 결과보다 더 큰 목표로 「가족 간 화합과 교류」를 내세운다. 승패를 넘어선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본질에 집중한다.

대회가 열리는 8월 8일, 고양 소노 아레나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가족, 다문화 관련 기관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의 인파로 가득 찰 전망이다. 코트 위에서 펼쳐질 뜨거운 승부와 함께 가족들의 열띤 응원, 그리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축제처럼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배드민턴 본선 경기 외에도 코트 안팎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다. 먼저 코트 안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더해 특별한 볼거리와 배움의 기회가 제공된다.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의 파워풀한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고양특례시청 배드민턴 실업팀의 시범경기는 참가자들에게 프로 선수들의 수준 높은 기량을 직접 관람할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국가대표 출신 코치와 함께하는 배드민턴 교실은 참가 가족들이 전문적인 기술을 익히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셔틀콕으로 잇는 화합, 17회 다문화가족 축제!
[사진=연합뉴스]

코트 밖에서도 즐거움은 끊이지 않는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배드민턴 경기만큼이나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부스부터,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네일아트'와 '타투 스티커', 창의력을 자극하는 '드로잉월'과 '종이접기', 그리고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에어바운스'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만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이번 셔틀콕 축제는 정부, 지자체, 언론의 긴밀한 협력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이러한 유기적인 협력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넘어,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가족이 하나 되고,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이해의 폭을 넓히며, 궁극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오는 8월 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펼쳐질 제17회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는 다문화가족의 유대감을 더욱 굳건히 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셔틀콕이 날아오르는 코트 위에서 펼쳐질 화합의 장이,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사회 다문화 공동체의 중요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더욱 빛나는 축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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