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연출 이수현 / 극본 여은호 / 크리에이터 양희승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신혜선(주인아 역)을 향한 공명(노기준 역)의 거침없는 직진 고백으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6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3%, 최고 11.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신혜선은 공명과 홍화연(박아정 역)의 과거사를 알게 된 후 혼란에 빠졌지만, 감사실장으로서 본업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그녀는 공명과 함께 모델 PK(장덕수 역)의 특혜 의혹을 파헤치던 중, 사건 배후에 김재욱(전재열 역) 총괄부회장의 아내 지수연(오현영 역)이 연루되었음을 밝혀냈다. 신혜선은 사건을 은폐하려던 마케팅팀 오혜원(한지원 역)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며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으나, 감사 PT 현장에서 난입한 지수연에게 뺨을 맞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그런 신혜선을 지킨 것은 공명이었다. 그는 상처 입은 그녀를 다정하게 치료하며 곁을 지켰고, 신혜선이 부하 직원이라는 관계와 연민을 이유로 선을 긋자 "안고 싶고 보고 싶고 질투 나면 좋아하는 거 아니냐"며 물러서지 않았다. 특히 질투를 숨기지 않은 채 "당신 때문에 좀 돌았다. 나 실장님 좋아하는 거 눈치 다 챘지 않냐"는 솔직한 고백은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신혜선과 김재욱 사이의 묘한 기류가 포착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김재욱이 신혜선을 품에 안으며 애원하는 순간 등장한 공명은, 싸늘한 눈빛으로 김재욱의 손을 떼어냈다. 이어 뽑히지 않을 것 같던 인형을 기어코 신혜선에게 내밀며 "안 되는 거 아니잖아"라고 말하는 공명의 모습은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세 사람의 얽힌 시선이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를 예고한 '은밀한 감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은밀한 감사' 6회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