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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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거장 이두호부터 12개국 작가까지! '오프프레임 페스티벌' 개막 임박

김광현 기자

내일(6일) 서울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막을 올리는 상명대 주최 '제1회 오프프레임 코믹스 페스티벌 인 서울'은 세계 12개국 30명의 시사 카툰 작가 국제전과 한국 만화 거장 이두호 작가 작품의 현대적 재해석 전시를 통해 인디 만화와 실험 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상명대학교가 주최하는 '제1회 오프프레임 코믹스 페스티벌 인 서울'이 6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울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고경일 교수가 실행위원장을 맡아 추진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만화 전시를 넘어 인디만화, 실험만화, 독립출판 등 최신 만화 창작 흐름을 조명하며, 만화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1회'라는 타이틀로 시작돼 향후 만화계의 중요한 축제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쏠린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12개국 30명의 시사 카툰 작가가 참여하는 국제 카툰전 '이매진전'이 손꼽힌다. 한국을 비롯해 이란, 벨기에, 폴란드, 스페인, 중국, 그리스, 터키, 포르투갈, 영국, 스위스, 인도 등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평화와 공존, 상상력'이라는 주제 아래 독창적인 시각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는 글로벌 만화 팬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피어난 만화 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국제적 시각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깊은 영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만화 거장 이두호부터 12개국 작가까지! '오프프레임 페스티벌' 개막 임박
[사진=연합뉴스]

국제적인 스펙트럼과 더불어 한국 만화계의 깊이 있는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전도 마련됐다. 한국 만화사의 주요 작가인 이두호의 작품 세계를 현대 작가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이두호와 어깨동무전'이 바로 그것이다. 과거의 명작이 현대적 감각과 만나 새롭게 태어나는 이 전시는 세대를 아우르는 만화적 소통과 혁신을 시도하며, 한국 만화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하는 폭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거장의 작품이 젊은 예술가들의 손에서 어떻게 재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만화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부대 행사들이 펼쳐진다. 인디만화 마켓을 통해 독립 출판물과 개성 넘치는 만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만화 세미나와 독립출판물 전시, 그리고 국내외 작가들의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돼 만화 창작자들과 팬들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만화 창작자는 물론 학생, 예술 관계자,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문화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만화 예술의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1회 오프프레임 코믹스 페스티벌 인 서울'은 인디 만화와 실험 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국내외 만화 창작자들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며, 일반 시민들에게는 만화 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명대학교가 주도하는 이번 축제가 만화 문화 발전과 대중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과 함께 K-만화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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