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치료 중인 '국민 아버지' 배우 최불암(86)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만남에서 특유의 「파하」 웃음을 보이며 쾌활한 모습을 공개, 국민에게 안심과 희망을 전했다. 최 장관은 지난 6월 11일 병문안 사실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히며 퇴원 후 막걸리 약속까지 전해 눈길을 끈다.
2026년 6월 11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배우 최불암을 찾아 위로를 건넸다. 이 자리에는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장과 최불암의 아내인 배우 김민자도 동석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최 장관은 병문안 소식을 SNS에 직접 공개하며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최불암은 장관의 방문에 특유의 「파하」 웃음으로 화답하며 밝은 기운을 잃지 않았다. 두 사람은 세상사, 예술, 종교 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최 장관은 SNS를 통해 『최불암 선생님이 퇴원하시면 충무로 '은성' 주점에서 막걸리 한잔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혀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힘든 투병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국민 배우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하고 있다.
특별한 선물도 전달됐다. 최불암 주연 영화 '최후의 증인'(1980)의 블루레이였다. 이 영화는 1980년 제작 후 당시 검열로 인해 상당 부분이 잘려나가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2003년 154분 원본 버전으로 복원되었고, 2017년에는 고화질 블루레이로 출시되어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최불암은 이 작품으로 영평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압도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검열의 아픔을 딛고 온전히 복원된 영화는 배우의 굳건한 예술혼과 한국 영화사의 중요한 발자취를 상징한다.
최불암은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해져 14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 아쉽게 하차한 바 있다. 현재 그는 입원하여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그의 완전한 쾌유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최휘영 장관의 이번 병문안은 단순한 위로와 격려를 넘어, 우리 시대의 문화 예술인에 대한 깊은 사회적 관심과 존경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된다. 국민들은 최불암 배우가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 밖에서 약속했던 막걸리 한 잔을 나누는 모습을 하루빨리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그의 완전한 쾌유를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