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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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의 사이다’ 이호선, 치매 돌봄·함소원 양육 고민에 현실 조언 “이 집 저 집 돌림 치료는 학대”

김영주 기자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가 치매 환자 돌봄 문제와 이혼 가정의 양육 갈등에 대한 날카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24회는 분당 가구 최고 시청률 0.7%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호선의 사이다_24회리뷰
이호선의 사이다_24회리뷰

이날 방송에서는 알코올성 치매가 의심되는 시아버지의 돌봄 문제를 두고 대립하는 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가족들이 세 집을 오가며 시아버지를 돌보는 방식의 한계와 실종 위험을 토로했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함소원도 과거 치매를 앓던 부친이 실종되어 대출 사기 위험에 처했던 경험을 고백해 경각심을 더했다. 이호선은 여러 집을 옮겨 다니는 현재의 돌봄 방식이 노인 방임 및 학대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안정적인 환경 제공과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기 위한 재설계를 권고했다.

이어 함소원이 사연자로 나서 전남편 진화와의 사이에서 겪는 딸 양육 고민을 직접 털어놓았다. 함소원은 이혼 후에도 딸을 위해 전남편과 만남을 이어왔으나, 전남편의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딸이 비만 판정을 받는 등 갈등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특히 분노하는 자신에게 딸이 “무시해”라고 말했던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겼다.

이호선의 사이다_24회리뷰
이호선의 사이다_24회리뷰

이호선은 문제를 전남편 탓으로만 돌리는 함소원의 태도를 날카롭게 짚어냈다. 아이 앞에서 아빠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 아이를 삼각관계에 가두고 비위를 맞추게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이호선은 전남편과 집 밖에서 만나게 조언하는 한편, 면접교섭권을 막을 권한은 없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함소원에게 아이를 위해 아빠와의 시간을 보장하고, 철저한 규칙 대신 최소한의 양육 기준을 합의해 부모 교육을 받으라는 사이다 조언을 건넸다.

가족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경청하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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