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맨유, 아디다스와 1조3천억원 후원 계약…공격적 선수 영입 탄력받을 듯

맨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역대 최고액으로 아디다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독일의 스포츠용품 제조업체 아디다스와 향후 10년간 매년 7천500만 파운드(약 1천307억원) 규모의 후원을 제공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한국시간) 밝혔다.

총액으로는 7억5천만 파운드(약 1조3천억원)에 달해 아스널과 푸마 사이에 5년 총액 1억5천만 파운드(약 2천615억원) 규모로 체결됐던 종전의 프리미어리그 최고 액수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다.

연간 기준으로 아디다스의 기존 최고가 계약 액수였던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의 3천100만 파운드(약 540억원) 기록도 단숨에 깨버렸다.

맨유와 아디다스의 새 계약은 2015-2016시즌부터 적용된다.

2014-2015시즌까지 맨유와 계약한 나이키는 지난주 "새로운 계약서에 제시된 조건은 나이키 주주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았다"며 계약 갱신 의사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데이비드 모이스 전 감독 체제하에서 프리미어리그 7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이는 체면 손실에 그치지 않고 5천만 파운드(약 871억원) 규모의 수입 감소로도 이어졌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하지만 아디다스라는 새로운 후원자의 등장으로 오히려 과거보다 더 두둑해진 지갑을 손에 쥔 맨유는 한층 공격적으로 선수 영입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이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다음 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 판할 감독에게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맨유는 이미 수비수 루크 쇼를 3천만 파운드(약 523억원)에,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를 2천900만 파운드(약 505억원)에 데려오는 등 지난 시즌의 부진을 뒤로하고 전력 강화에 나섰다.

판할 감독은 유벤투스의 칠레 출신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 영입도 원하고 있으며, 맨유와 유벤투스 사이에 3천400만 파운드(약 592억원) 규모의 이적료 논의가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