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애쉬번·장준호)이 유종이 미를 거두며 종영을 했다.
주인공인 아모네(이다해 분)와 차재완(이동욱 분)이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었고 씨엘호텔도 지켜낸 행복한 엔딩이었다.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로 해피엔딩을 기록했다.
'호텔킹'의 해피엔딩이 더욱 아름다운 것은 방송 중 피디가 교체되는 초유의 사태 등 여러가지 사연 때문이었다. 하지만 '호텔킹' 제작진들은 마지막까지 몰입의 끈을 놓지 않고 한 편의 드라마를 무사히 끝냈다. 특히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난관을 극복하는 데 큰 몫을 했다.
27일 방송한 '호텔킹' 마지막회에서는 아모네를 애써 외면하는 차재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재완은 아모네에 대한 죄책감에 그녀에게 다시 돌아가지 못했지만 아모네가 결혼반지를 돌려주고 나서야 자신의 마음을 알게됐다. 비로소 이들은 둘만의 소박한 결혼식을 치렀고 아름다운 키스로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치매 증상을 보이던 백미녀(김해숙 분)가 건강을 되찾는 모습 또한 훈훈한 해피엔딩 중 하나였다. 백미녀는 다시 씨엘 호텔의 매니저로 돌아갔다. 백미녀가 단호한 표정으로 직원들을 교육시키는 중 아모네가 뛰어들어와 두 손자를 백미녀에게 맡기는 장면도 나왔다.
한편 '호텔킹'의 후속으로는 오는 8월2일 송윤아·정준호 주연의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가 방송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