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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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앤나잇’ 송일국, 판사 아내 잡는 '삼둥이' 육아 철학부터 50세에 무릎 꿇고 연기 배운 사연까지

Kstars 기자
김주하의데이앤나잇의,송일국
김주하의데이앤나잇의,송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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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토)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 26회에는 뮤지컬 '헤이그'로 돌아온 28년 차 배우 송일국이 출연해 다채로운 인생 비화를 털어놓으며 최고 시청률 2.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송일국은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된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폭풍 성장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하나도 아니고 셋이나 중2라 집안이 살얼음판"이라며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둥이의 허락을 맡아 공개한 최신 사진에서는 첫째 대한이가 186cm, 둘째 민국이가 183cm, 셋째 만세가 180cm를 기록하며 아빠의 장신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육아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서는 아내의 반대가 있었으나 배우 유동근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지금도 아이들이 속을 썩일 때마다 당시 영상을 찾아본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외증조부 김좌진 장군과 외조부 김두한의 후손인 송일국은 독립투사 집안으로서의 남모를 고충과 자부심도 드러냈다. 어릴 때부터 행동거지를 조심하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는 그는 삼둥이에게도 "잘못하면 5대가 날아간다"며 엄격하게 교육한다고 전했다. 또한 선양사업으로 가세가 기울어 월셋집에서 쫓겨날 위기였으나, 히트작 '해신'의 성공으로 수많은 광고를 촬영하며 집안의 빚을 모두 청산할 수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어머니 김을동에 대해서는 많은 스타 배우들의 연기 스승이었지만 드라마 출연 당시에는 차마 연기를 배울 수 없었고, 이후 연극에 도전하며 스스로 무릎을 꿇고 연기 지도를 받으면서 배우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뮤지컬 중고 신인'이라 소개한 송일국은 50세가 다 되어 오디션을 거쳐 '맘마미아'에 출연하는 등 무대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내비쳤다. 이어 판사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육아는 내 일이라 생각을 바꾸니 부부싸움이 줄었다"며 "좋은 남편이 되는 것이 목표"라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7회는 오는 5월 30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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