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코드를 끈기 있게 유지한 MBC TV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이 12일 26.4%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5분부터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의 52회 시청률은 전국 26.4%, 수도권 27.9%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18일 13.3%로 출발한 드라마의 평균 시청률은 20%,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5일 방영분이 기록한 28.9%로 나타났다.
'장미빛 연인들'은 무엇보다 아이돌 가수 한선화가 첫 주연을 맡았다는 점에서 흥행을 우려하는 시선들이 많았다.
남자주인공 박차돌(이장우 분) 출생에 얽힌 비밀과 비현실적인 악역 캐릭터, 중년 불륜 등의 '막장' 코드도 다분했던 작품이다.
그러나 한선화는 어린 시절 사랑했던 박차돌과 그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버리고 새롭게 출발했다가 다시 만난 딸에게 모정을 느끼고 돌아오는 백장미 역을 무난히 소화했다.
'딸바보' 아버지에서 희대 악인으로 돌변하는 백만종 역의 정보석의 몸을 던진 연기도 드라마 재미를 살렸다는 평가다.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는 김정은·송창의 주연의 '여자를 울려'가 방송된다.
출연자 이태임 하차 등 갖은 논란에 휘말렸던 SBS TV 주말 드라마 '내마음 반짝반짝' 마지막회는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된 MBC TV '여왕의 꽃'은 12.9%,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은 11.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