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방으로 많은 아쉬움을 자아냈던 MBC TV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시청률 15%를 가볍게 돌파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의 시청률은 16.7%로 직전 회의 14.5%보다 2.2%p 올랐다.
'그녀는 예뻤다'는 14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 중계 관계로 결방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결방은 독이 아닌 약이 된 셈이다.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인기를 끌었던 SBS TV '용팔이'에 밀려 1회 4.8%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시작한 '그녀는 예뻤다'는 황정음의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과 주요 조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에 힘입어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주근깨에 '폭탄머리', 장기 취업준비생이던 주인공 김혜진이 갖은 놀림에도 꿋꿋하게 버티며 노력한 결과 관리팀 인턴에서 잡지 편집팀의 일원으로 자리 잡듯 '그녀는 예뻤다'도 초반의 굴욕을 딛고 하반기 최고 화제의 드라마로 떠올랐다.
15일 방송된 9회에서는 단정한 외모로 거듭난 혜진이 점차 능력을 인정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지성준(박서준 분)과 김시혁(최시원)이 고장난 차를 타고 나간 혜진에게 사고가 난 줄 알고 빗속을 달려가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의 결방으로 시청률 수혜를 봤던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와 SBS TV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각각 10.0%, 5.2%의 시청률로 소폭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