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박해일 주연의 영화 '덕혜옹주'가 지난달 30일 첫 촬영을 마쳤다고 이 영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영화는 2009년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권비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고종의 딸 덕혜옹주의 삶과 그녀를 지키고자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자았고, 손예진이 비운의 덕혜옹주를 연기한다.
허 감독과 손예진이 호흡을 맞추는 것은 영화 '외출'(2005) 이후 10년 만이다.
박해일은 덕혜옹주를 일본에서 조국으로 데려오는 임무를 맡은 독립운동가 '김장한'을 연기한다.
또 덕혜옹주의 아버지 고종 역에 백윤식, 덕혜옹주의 친모 양귀인 역에 박주미가 합류했다.
이밖에 영친왕에 박수영, 이완용의 수하 한택수에 윤제문, 덕혜옹주의 곁을 지키는 궁녀이자 유일한 동무인 복순에 라미란, 독립운동가 복동에 정상훈, 독립운동단체의 리더 김황진에 안내상이 각각 캐스팅됐다.
영화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4개월간 촬영할 예정이며 내년에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