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원샷 원킬·넘치는 체력·멀티 포지션…'월드클래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UCL 아시아선수 최다골' 세리머니
[사진]연합뉴스, 'UCL 아시아선수 최다골' 세리머니

손흥민(27·토트넘)에게 '월드 클래스'라는 평가는 이제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2018-2019 시즌 어느 때보다 많은 국가대표 의무를 소화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국제 클럽 대항전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빼어난 기록을 남기면서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에서 전반 7분과 전반 10분 잇달아 골맛을 보며 멀티골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맨시티에 3-4로 패했지만 8강 1차전 1-0 승리(손흥민 결승골)를 앞세워 1, 2차전 합계 4-4를 만든 뒤 원정 다득점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멀티골이 아니었다면 토트넘의 4강 진출이 물 건너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더불어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1961-1962 시즌 유러피언컵 이후 무려 57년 만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물 흐르듯 골망을 가른 '원샷 원킬' 능력 = 손흥민에게는 '손흥민 존(zone)'이 있다. 왼발과 오른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손흥민은 페널티아크 좌우 부근에서 감아 차는 능력이 뛰어나다. 패스를 받으면 간결한 볼 터치로 수비와 간격을 만든 뒤 정확하고 강력한 슛으로 득점을 만든다.

이날 맨시티전에서는 손흥민의 장점이 모두 발휘됐다. 손흥민은 전반 7분 델리 알리가 투입한 볼이 상대 수비수 맞고 흐르자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첫 번째 슛 기회를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3분 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한 차례 볼터치 이후 곧바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두 번째 골그물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추가골 역시 자신의 두 번째 슛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3차례 슛 가운데 2개를 골로 만들면서 '원샷 원킬' 능력을 과시했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