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LPGA 투어 70번째 시즌 16일 개막…박인비·김세영 등 출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이 16일 막을 올린다.

올해 시즌 개막전은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로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천645야드)에서 펼쳐진다.

2020시즌은 LPGA 투어가 1950년 창설된 이후 70주년을 맞는 해다.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1950년 15개 대회에 전체 상금이 4만달러 정도였는데 올해는 34개 대회에 총상금 규모가 7천500만달러로 늘었다"고 70년 사이에 비약적으로 커진 투어의 규모를 비교했다.

시즌 첫 대회로 열리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는 2018년과 2019년 투어 대회 우승자들만 출전할 수 있으며 올해는 26명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세계 랭킹 1, 2위인 고진영(25)과 박성현(27)은 출전하지 않지만 3위 넬리 코르다와 4위 대니엘 강(이상 미국), 5위 김세영(27) 등 상위권 선수들이 시즌 첫 승을 향해 출격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 외에 박인비(32)가 모습을 보인다.

박인비는 최근 2월 말 태국이나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대회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올해는 개막전부터 출전한다.

박인비가 1월에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올해가 4년 만이다.

이는 역시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할 수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가 올해 도쿄 올림픽에서 2연패 기회를 얻으려면 세계 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도쿄 올림픽에는 6월 랭킹 기준으로 15위 이내에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박인비는 13일 발표된 순위에서 16위로 한 계단 밀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7위), 김효주(13위)에 이어 6위다.

박인비로서는 전체 15위 안에 들고, 한국 선수 중에서 최소 4위 내에 이름을 올려야 도쿄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통산 20승에도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와 김세영 외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지은희(34)가 출전하고 전인지(26), 허미정(31), 양희영(31)까지 총 6명이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15승을 합작해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운 한국 선수들이 올해는 몇 승을 거둘지도 올해 LPGA 투어의 관전 포인트다.

공교롭게도 한국 선수들은 홀수 해인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15승을 거둔 반면 짝수 해인 2014년과 2016년에는 10승, 2018년 9승으로 홀수 해와 비교해 부진했다.

이 대회는 또 다른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이나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이 LPGA 투어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뤄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명 인사들의 성적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이글과 버디, 보기 등 매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출신 존 스몰츠가 우승했고 올해는 스몰츠 외에 그레그 매덕스, 톰 글래빈, 레이 앨런, 래리 피츠제럴드, 마디 피시, 마크 멀더 등이 나온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