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세계 11위 박인비, 올림픽행 경쟁 점화…리우 때는 8위까지 출전

[사진]연합뉴스, 우승컵 든 박인비
[사진]연합뉴스, 우승컵 든 박인비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하면서 올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국가대표 구성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다.

박인비는 지난 16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끝난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 세계 랭킹을 17위에서 11위로 올려놨다.

도쿄올림픽에는 6월 세계 랭킹 기준으로 나라별로 상위 2명씩 나갈 수 있다. 단 세계 랭킹 15위 이내에 진입한 선수들은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이 있다.

여자 골프 세계 최강인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랭킹 15위 내에 6명이 들어 있어 한 나라에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최대치인 4명이 태극마크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1위 고진영(25)에 이어 3위 박성현(27), 6위 김세영(27), 9위 이정은(24), 11위 박인비, 13위 김효주(25) 순이다.

이 가운데 현재 랭킹 포인트 8.53을 기록, 2위 넬리 코르다(미국)의 5.87점을 크게 앞선 고진영은 이변이 없는 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3위 박성현은 5.86점이고 김세영이 5.13점, 이정은 4.73점, 박인비 4.42점, 김효주 4.02점으로 비교적 촘촘한 편이라 이들은 아직 올림픽 출전을 낙관 또는 비관하기에 이르다.

같은 조건으로 올림픽 출전 자격을 정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를 돌이켜보면 당시 한국 여자 대표팀의 세계 랭킹 커트 라인은 8위였다.

박인비가 올림픽 출전 자격이 정해지는 기준선이 된 7월 US여자오픈까지 세계 랭킹 3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고 이후 5위 김세영, 6위 양희영(31), 8위 전인지(26)까지 올림픽에 나갔다.

당시 10위였던 장하나(28)와 12위 유소연(30)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4년 전과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기는 어렵지만 그때 기준으로 보면 올해도 비슷한 순위에서 올림픽 출전 티켓이 갈릴 가능성이 있다.

현재 9위 이정은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지만 앞으로 올림픽 출전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이 커트 라인은 더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올림픽 출전 자격을 정하는 기준이 되는 세계 랭킹의 시점은 여자부의 경우 6월 29일 자 순위다.

이 날짜 세계 랭킹에 따라 나라별 상위 2명, 15위 내 선수는 최대 4명까지 기준에 맞춰 총 60명이 올림픽 본선에 나간다.

6월 말까지 세계 랭킹은 현재 순위에서 한참을 요동칠 수 있다.

4월 첫 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비롯해 6월 첫 주 US여자오픈, 6월 마지막 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까지 메이저 대회만 3개를 치러야 한다.

박인비의 우승으로 더욱 뜨거워진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태극 마크 경쟁이 올해 상반기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