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팬덤 '아미(ARMY)'의 화력은 식탁 위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전떡볶이가 모바일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과 협업해 선보인 HMR(가정간편식) 제품이 해외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5개국 팬들이 게임 속 '타이니탄' 캐릭터가 만든 떡볶이를 실제 식탁으로 불러낸 결과다.
이번 흥행은 단순한 식품 수출을 넘어선 '팬덤 경제'의 승리로 풀이된다. 북미와 아시아 전역에서 K-POP 팬덤과 게임 이용자층이 결합하며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호주와 베트남 등지에서는 SNS를 통한 자발적인 인증샷 릴레이가 이어지며 충성도 높은 반복 구매층까지 형성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내일(21일) 예정된 BTS의 광화문 공연이 이번 흥행의 '기폭제'가 됐다고 분석한다. 현장 열기가 고조되면서 전 세계 아미들의 관심이 관련 굿즈와 식품으로 쏠렸고, 이것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BTS 캐릭터와 K-푸드의 결합이 글로벌 팬덤의 '덕심'을 제대로 자극했다"**며 "광화문 공연을 기점으로 관련 제품의 수요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신전떡볶이 측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리랑'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이번 협업 제품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체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