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울산 여천매립장, 97억 투입… '3대 함께 즐기는' 정원형 파크골프장으로 재탄생

백지훈 기자
울산 여천매립장, 97억 투입… '3대 함께 즐기는' 정원형 파크골프장으로 재탄생
©KStars-yna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의 일환으로 여천매립장에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3개 코스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이 시설은 단순한 고령층 스포츠 시설을 넘어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친환경 정원형 공간으로 설계된다.

울산시는 15일 여천매립장에서 '정원형 여천파크골프장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했다.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지역의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시민 여가 공간을 확충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사업 규모는 총사업비 97억원으로, 3개 코스 총 27개 홀로 구성되며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 여천매립장의 새로운 변신

과거 쓰레기 매립지로 이용되었던 여천매립장이 대규모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하면서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여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천매립장은 1970년 국가공단 주변 완충녹지로 지정된 이후 1981년부터 1994년까지 15년간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되었으며, 2009년까지 15년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쳤다. 그동안 도시 숲, 물류단지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논의되었으나 부지 매입비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구체화되지 못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매립장 소유권을 확보하고 상부 녹지를 활용하여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게 되었다.

▲ 차별화된 시설과 코스 설계

이번에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은 기존의 파크골프장과는 차별화된 '3대(代)가 함께 걷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정원형 시설'을 콘셉트로 한다. 이용 편의를 위해 클럽하우스가 설치되며, 티박스 주변에는 국제정원박람회 참가국 이미지를 반영한 풍차(네덜란드), 신전 기둥(그리스), 선인장(멕시코) 등 다양한 조형물이 조성될 계획이다. 중앙 광장에는 산업도시 울산이 스포츠 선진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공업탑 모형도 설치된다.

코스 설계 또한 특별함을 더한다. 홀과 홀 사이에 오솔길을 배치하여 마치 정원을 거닐며 골프를 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경사와 벙커, 해저드 등을 도입하여 난이도를 조절하고 게임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C코스 9개 홀은 길이를 기존보다 90m 이상 늘린 240m로 설계하여 '대표(시그니처) 홀'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골프장 외곽에는 둘레길을 조성하여 파크골프 동호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 울산시 파크골프장 확대 추진

울산시는 여천매립장 파크골프장 외에도 북구 강동관광단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산지 지형을 활용하여 높낮이가 있는 코스와 벙커를 갖춘 '산지형 명품 골프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처럼 울산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파크골프장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고 있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