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투수 김광현의 빠른 복귀를 바라며 인천 SSG 랜더스필드 내에 'KK 그라운드'를 마련했다. 이곳에는 선수단의 응원 메시지와 팬들의 바람이 담긴 기념품들이 전시된다. SSG는 이를 통해 팀의 중심인 김광현에게 힘을 보태고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한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투수 김광현의 빠른 쾌유와 복귀를 기원하며 특별한 공간을 조성했다. SSG는 1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내 3루 1층에 기존 랜더스 그라운드 포토존을 전면 브랜딩한 'KK 그라운드(김광현 응원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김광현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선수단의 진심 어린 메시지와 팬들의 응원 문구가 담긴 로고 볼 등을 전시하며, 팀의 에이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었다.
▲ 김광현 쾌유 염원 담은 'KK 그라운드' 조성
'KK 그라운드'에는 선수단이 직접 김광현을 향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유니폼이 전시된다. 주장 오태곤은 "김광현 선배가 그동안 팀을 얼마나 든든하게 이끌어왔는지 다시금 느꼈다"며 "선수단 모두가 뜻을 모아 유니폼에 메시지를 남겼다. 비록 지금 당장 그라운드에 함께 있진 못해도 모든 선수가 김광현 선배와 한마음으로 뛰고 있다는 진심을 꼭 전달하고 싶었다"고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선수단이 김광현의 공백을 느끼면서도 그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선수단·팬, 한마음으로 응원
김광현은 선수단의 진심 어린 응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팬분들과 동료들이 보내준 진심 어린 응원에 큰 힘을 얻었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돌아오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는 부상으로 인한 공백 속에서도 선수로서의 책임감과 팬,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재기를 다짐하는 그의 의지를 드러낸다. 'KK 그라운드'는 이러한 선수단과 팬들의 응원이 결집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SG 랜더스는 김광현의 복귀 시점을 정확히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KK 그라운드' 조성을 통해 팀 전체의 사기를 높이고 팬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SSG 랜더스는 지난 3월, 김광현 선수가 일본에서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이숭용 감독은 김광현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며 5선발 로테이션 구상에 대한 고민을 밝히기도 했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어깨뼈 웃자람 증상이 발견되어 정밀 검진을 받았으며, 일본에서 재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했다. 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김광현의 등번호 '29'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며 그의 쾌유를 응원하는 등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왔다. 'KK 그라운드'는 이러한 선수단의 헌신과 팬들의 염원이 구체적인 형태로 발현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