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모범택시3'와 MBC 스포츠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이 제38회 한국PD대상 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TV 드라마 부문은 '모범택시3'가, TV 예능 부문은 '신인감독 김연경'이 영예를 안았다. 대상 격인 '올해의 PD상'은 시상식 당일 공개된다.
SBS의 인기 시즌제 드라마 '모범택시3'가 올해 한국PD대상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 시리즈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대행하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세 번째 시즌에서도 주인공 이제훈을 비롯한 출연진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 TV 드라마·예능 부문 작품상 선정
MBC의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TV 예능 부문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퇴한 여자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이 감독으로 변신해 팀을 이끄는 과정을 담은 이 프로그램은 김연경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리더십과 선수들의 성장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새로운 도전을 밀착 취재하며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EBS '다큐프라임 싸느냐, 참느냐-화장실 전쟁'은 TV 시사다큐 부문에서, KBS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어바웃타임 10년 전으로의 여행 72시간'은 교양정보 부문에서 각각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KBS '다큐 인사이트-한반도 생명탐사, 생존자들 '상괭이, 바다의 숨''(독립제작 부문), 대전MBC '애들은 가라 1호점'(지역정규 부문), KBS춘천 '거리의 의인들'(지역특집 부문)이 TV 작품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다양한 분야에서 빛난 수상작들
라디오 부문에서도 다채로운 수상작이 나왔다. MBC '고려인, 나의 집은 어디인가'(특집 부문), CBS '이강민의 잡지사-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개사특집'(시사교양드라마 부문), MBC '우리 노래 해방일지'(음악오락 부문), tbn경인 '음주운전, '그날'이 알고 싶다'(지역정규 부문), 여수MBC '1948 그녀들'(지역특집 부문)이 작품상으로 선정되었다.
실험적 시도를 격려하는 실험정신상에는 MBC 광복 80주년 특별기획 '모범감옥'(TV 부문)과 MBC '여성시대 2025 여름 특집-당당이와 일중이, 그 여름날의 동행'(라디오 부문)이 각각 선정되었다. 디지털콘텐츠상에는 KBS '이웃집 가족들'이, 올해 신설된 뉴미디어콘텐츠상에는 국악방송 '나는 예술가'가 뽑히는 등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제작 노력도 조명받았다.
▲ 출연자, 작가, 특별상 등 다채로운 수상 결과
출연자상은 가수 조용필, 배우 이제훈, 전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고(故)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수상했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가상에는 EBS의 정명 작가(TV 부문)와 SBS의 송정연 작가(라디오 부문)가 선정되었다.
특히 '대한민국 1호 개그맨'으로 불리는 고(故) 전유성 씨에게 특별상이 수여되어 많은 이들의 추모를 받았다. KBS 'TV유치원', EBS '딩동댕 유치원' 등에서 40년간 손 인형 연기를 해온 오금석 인형 연기자는 공로상을 수상하며 방송계에서의 오랜 헌신을 기렸다. 제3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상 격인 '올해의 PD상' 수상자는 당일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