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4월 16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옥태훈과 LIV 골프에서 복귀한 장유빈의 맞대결이 시즌 초반 이목을 집중시킨다.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2026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문이 4월 16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열린다. 총상금 10억원을 걸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19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을 통해 2026시즌 첫 챔피언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본지는 개막을 앞두고 주요 선수들의 각오와 함께 이번 시즌 KPGA 투어의 전반적인 전망을 분석했다.
▲ 시즌 개막 주요 관전 포인트
이번 2026시즌 KPGA 투어는 지난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선수들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다채로운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옥태훈과 LIV 골프에서 복귀한 장유빈의 시즌 첫 대회부터 펼쳐질 맞대결은 골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옥태훈은 지난 시즌 3승을 포함해 제네시스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쓸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반면, 장유빈은 2024년 주요 타이틀을 휩쓴 후 LIV 골프로 진출했으나, 2026시즌 다시 KPGA 투어로 돌아와 그의 복귀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두 선수는 이번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부터 2026시즌 경쟁의 서막을 열게 된다.
▲ 주요 선수별 출사표 및 시즌 목표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옥태훈은 "올해 목표는 전 대회 컷 통과와 시즌 3승"이라며, "최근 퍼트가 다소 불안정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퍼트만 잘 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옥태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2승 이상을 노릴 계획이다. 장유빈 또한 제네시스 대상을 시즌 목표로 설정하며 "첫 대회에서는 결과에 대한 부담보다는 준비한 것을 경기에서 잘 풀어내는 데 집중하겠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백준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며, "타이틀 방어전이 처음이라 설레면서도 긴장된다. 좋은 기억이 남은 코스에서 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백준의 2026시즌 목표 역시 다승과 제네시스 대상이다.
지난해 40대 선수로서 20년 만에 시즌 2승을 거두었던 박상현 역시 통산 상금 60억원 돌파라는 기록 달성을 위해 이번 대회에 나선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KPGA 투어에서 58억9천372만4천57원을 벌어들여 60억원 돌파에 1억620여만원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2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박상현이 우승할 경우 단숨에 60억원 고지를 넘어설 수 있다. 이외에도 배용준, 최승빈, 문도엽, 김홍택, 전가람 등 지난해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귀국한 김성현까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개막전부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 대회 기록 및 상금 규모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2014년부터 2019년, 그리고 2021년부터 올해까지 12회째 KPGA 투어 시즌 첫 대회로 개최되고 있는 전통 있는 대회다.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에서는 2022년부터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이번 시즌 역시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한국오픈 상금 규모에 따라 전체 시즌 총상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최소 244억원의 총상금이 책정되어 있어 선수들에게는 더욱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2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