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한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K팝 그룹으로서 AMA에서 보여준 위상을 재확인하는 결과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현지 시간 14일 AMA 홈페이지가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서 배드 버니, 브루노 마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경쟁하게 된다. 또한, 지난달 발매된 신곡 '스윔'(SWIM)은 '송 오브 더 서머'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음악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 AMA 주요 부문 후보 결과
본지의 분석 결과,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아티스트'와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후보로 지명된 것은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특히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은 AMA의 최고 영예로, 팝 시장의 거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K팝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또한, '송 오브 더 서머' 부문에 이름을 올린 '스윔'은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곡으로 선정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호주의 테임 임팔라가 협업한 '드라큘라'(Dracula) 리믹스 버전도 '송 오브 더 서머' 후보에 포함되어 K팝 관련 음악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 K팝 아티스트들의 약진
이번 AMA 후보 결과는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의 약진 또한 두드러진다. 하이브의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와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 후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들의 히트곡 '날리'(Gnarly) 역시 '베스트 뮤직 비디오' 부문에 지명되며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와 수록곡 또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극 중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은 '베스트 팝 송' 후보에 포함되며 K팝의 영향력이 음악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에이티즈, 엔하이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경쟁하며, K팝 보이그룹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베스트 여성 K팝 아티스트' 부문에는 에스파, 블랙핑크, 아일릿, 르세라핌, 트와이스가 후보로 올라 K팝 걸그룹들의 글로벌 팬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시상식 개최 정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다음 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K팝 아티스트들이 다수 후보에 오른 만큼,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상식 결과는 K팝 산업의 미래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위상에 대한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