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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투수 타케다, 팀 5연패 탈출 선봉…'부담감 최소화' 승부수

한유진 기자
SSG 투수 타케다, 팀 5연패 탈출 선봉…'부담감 최소화'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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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우완 투수 타케다 쇼타가 팀의 5연패 탈출을 위한 중책을 맡는다.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타케다는 현재까지 2패 평균자책점 9.53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타케다가 부담감을 덜어내고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며 선발 로테이션의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타케다 쇼타가 팀의 5연패 탈출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예정인 타케다는 현재까지 거둔 성적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팀의 반등을 위한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 타케다의 시즌 기록 및 SSG의 연패 상황

타케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쿼터로 SSG에 합류하며 큰 기대를 받았으나, 현재까지 보여준 성적은 물음표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2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9.53을 기록 중이다. 총 7⅔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13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9실점이라는 다소 높은 실점률을 보였다. 특히 SSG의 5연패는 지난 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시작되었으며, 당시 선발 투수가 바로 타케다였다는 점에서 이번 등판에 대한 부담감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SSG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5경기를 모두 패하며 팀 분위기가 침체된 상태이다. 야구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SSG의 평균 득점은 4.2점으로 리그 평균(5.1점)에 비해 낮은 편이며, 팀 평균자책점은 5.83으로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타케다의 역할은 단순히 승리를 가져오는 것을 넘어, 팀 전체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타순 변화와 감독의 선수단 독려 메시지

이숭용 SSG 감독은 타케다의 어깨를 짓누르는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이 감독은 "타케다가 세리자와 유지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부담감을 많이 내려놓고 본인도 변화를 줄 생각을 하고 있다"며 "많이 편해졌다고 얘기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좋은 날씨에 등판하니깐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선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선발진의 전반적인 부진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아직 시즌 초반이다. 우리가 수비를 조금만 신경 쓰고 잘했다면 타케다를 비롯한 선발진이 안정감 있게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선수단을 감쌌다.

한편, SSG는 이날 경기에서 타선에 큰 변화를 주었다. 기존 4번 지명 타자로 꾸준히 출전했던 김재환을 2번 지명 타자로 배치했으며, 주로 2번 타자 좌익수로 뛰었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4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한다. 이 감독은 "지난 12일 경기가 끝나고 전력분석팀장, 타격 코치와 얘기를 했다. 내가 한 발 떨어져 볼 테니까 (그들에게) 오더(타순표)를 써보라고 지시했다. 그래서 오늘은 좀 파격적인 라인업이 만들어졌다. 김재환이 지금 올라오고 있으니 2번 타자 역할도 괜찮을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5연패를 끊기 위해 선수들과의 미팅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12일 경기 끝내고 (미팅을) 하고 싶었는데 그날 하면 무슨 말을 해도 선수들의 귀에 잘 안 들어올 것 같았다"며 " (선수들에게) '잘 쉬었냐. 이제 장난 그만 치자. 보여줄 거 다 보여주고 했으니까 이제는 우리 야구하자.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하자. 우리가 준비한 게 있으니까 서로 믿고 편안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하며 선수단과의 소통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엔트리에도 변동이 생겼다. SSG는 내야수 김민준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내야수 홍대인을 등록하며 경기력 강화에 나섰다. 4월 14일 기준, SSG는 10승 15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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