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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PGA 시즌 개막: 옥태훈 vs 장유빈, 챔피언 타이틀 경쟁 점화

한유진 기자
2026 KPGA 시즌 개막: 옥태훈 vs 장유빈, 챔피언 타이틀 경쟁 점화
©KStars-yna

 

2026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4월 16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에서 개막한다. 총상금 10억원의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시즌은 지난해 주요 타이틀을 휩쓴 옥태훈과 LIV 골프에서 복귀한 장유빈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백준 역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26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오는 4월 16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에서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총상금 10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이를 시작으로 11월 초 KPGA 투어 챔피언십까지 총상금 최소 244억원이 걸린 치열한 시즌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즌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한국오픈 상금 규모에 따라 최종적인 총상금액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주요 선수들의 시즌 목표 및 각오

이번 시즌 KPGA 투어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것은 지난해 대상, 상금왕, 톱10 피니시 1위, 최저타수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쓸었던 옥태훈과 2024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피니시, 최저타수, 평균 드라이버 거리 1위에 오르며 투어를 지배했던 장유빈의 맞대결이다. LIV 골프 진출 후 1년 만에 투어로 복귀한 장유빈과 국내 무대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옥태훈의 자존심 싸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옥태훈은 "올해 목표는 전 대회 컷 통과와 시즌 3승"이라며 "특히 퍼트가 잘 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유빈 역시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목표로 하며, "첫 대회에서는 결과에 대한 부담보다 준비한 것을 잘 풀어내는 데 집중하겠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디펜딩 챔피언 김백준의 도전

지난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김백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비록 지난해 이 대회 우승 이후 추가 우승은 없었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2025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상금 5위에 오르며 그의 실력을 입증했다. 김백준은 "타이틀 방어전이 처음이라 설레는 동시에 긴장된다. 좋은 기억이 남은 코스에서 꼭 타이틀 방어를 성공하고 싶다"며, "2026시즌 목표는 다승과 제네시스 대상"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베테랑 박상현의 기록 경신 가능성

지난 시즌 40대 선수로서 20년 만에 K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던 베테랑 박상현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통산 상금 60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오는 24일 만 43세가 되는 박상현은 현재까지 KPGA 투어에서 총 58억9천372만4천57원을 벌어들였으며, 60억원 돌파까지 약 1억620여만원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2억원인 만큼, 그가 우승할 경우 단숨에 60억원 고지를 넘어설 수 있다. 이 외에도 배용준, 최승빈, 문도엽, 김홍택, 전가람 등 지난 시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새 시즌 개막전 챔피언 자리를 노리고 있으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귀국한 김성현 선수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시즌 초반부터 흥미로운 대결 구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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