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이정현 43점 맹활약, 소노 6강 PO 2연승 질주

한유진 기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이정현 43점 맹활약, 소노 6강 PO 2연승 질주
©KStars-yna

 

고양 소노가 서울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2연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팀의 간판스타 이정현은 2차전에서 양 팀 최다 2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의 생일날 맞은 2연승은 최고의 선물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 소노가 서울 SK를 상대로 6강 플레이오프(PO) 2연승을 질주하며 4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6강 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소노는 SK를 80-72로 꺾었다. 이 경기에서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은 양 팀 최다인 22점을 득점하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앞서 1차전에서도 3점 슛 6개를 포함해 29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끈 이정현의 활약은 이번 시리즈를 소노에게 유리하게 이끌고 있다.

▲ 이정현 2차전 맹활약상 점검

1차전에서 29점이라는 폭발적인 득점을 선보였던 이정현은 2차전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반 팀이 전반적으로 고전하며 7점에 그쳤던 그는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팀의 대반격을 이끌었다. 이러한 맹활약은 정규리그 MVP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MVP는 MVP다. 품격은 사라지지 않는다"라며 이정현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 선수단과의 호흡과 경기력 분석

이정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 SK의 강한 압박에 어려움을 겪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선수들과의 소통과 격려가 후반 역전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끼리 더 벌어지지 않게 따라가자고, 끝까지 가자고 얘기한 것이 후반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리바운드 이후 템포 푸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네이던 나이트와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가 자밀 워니를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리바운드 후 첫 패스를 빠르게 연결해 준 덕분에 3쿼터에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활약을 넘어 팀 전체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승리에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생일날 맞은 2연승, 팬들에게 감동

1999년 4월 14일생인 이정현은 만 27세 생일을 맞은 날, 팀의 2연승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그는 경기 중반까지 어려운 경기가 이어졌지만, 하프타임 때 팬들이 불러준 생일 축하 노래와 경기 후 인터뷰를 기다리며 이름을 외쳐준 팬들의 응원에 뭉클하고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들으면서 뭉클했고 감동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은 이정현은 이제 홈에서 펼쳐질 3, 4차전에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16일과 1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릴 홈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3차전에서의 조기 마무리를 희망하지만 농구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겸손함도 잃지 않았다. "다시 1차전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로 홈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그의 말에서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엿볼 수 있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