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가 원주 DB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5대97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KCC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 이어 원정 2차전까지 잡으며 시리즈 전적 2승을 기록했다. DB는 2연패에 빠지며 벼랑 끝에 몰렸다.
부산 KCC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4월 15일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KCC는 26대23, 32대20, 15대37, 32대17로 쿼터 스코어를 기록하며 최종 105대97로 DB를 제압했다. 이로써 KCC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 이어 원정 2차전까지 잡아내며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기록,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DB는 홈에서 치러진 두 경기 모두 패하며 2연패에 빠져 탈락 위기에 놓였다.
▲ KCC, 압도적인 화력으로 DB 격파
경기 초반부터 KCC는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DB를 압박했다. 1쿼터 26대23으로 근소하게 앞서나간 KCC는 2쿼터에만 32득점을 몰아넣으며 DB의 추격을 따돌렸다. 특히, KCC는 경기 내내 높은 자유투 성공률과 정확한 외곽슛을 바탕으로 득점을 착실히 쌓아 올렸다. DB 역시 2차전에서 만회하기 위해 분투했으나, KCC의 조직적인 수비와 빈틈없는 공격 전개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3쿼터 한때 DB가 37득점을 기록하며 맹추격했으나, KCC는 곧바로 4쿼터에 32득점을 폭발시키며 승기를 굳혔다. KCC의 득점원은 특정 선수에 집중되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DB로서는 막아내기 더욱 어려운 경기가 되었다.
▲ 3쿼터 대역전극, DB 추격 따돌린 KCC
3쿼터, DB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37점을 쏟아부으며 KCC를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KCC는 흔들리지 않았다. 3쿼터 중반까지 DB가 2연패 탈출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모습이었으나, KCC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4쿼터 들어 KCC는 다시 한번 화력을 집중하며 DB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2점을 기록하며 DB의 17득점을 압도적으로 따돌린 KCC는 결국 105대97이라는 여유 있는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CC는 2차전 승리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DB는 남은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커졌다.
▲ 챔피언결정전 향한 KCC의 거침없는 행보
이번 6강 플레이오프 2연승은 KCC가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KCC는 탄탄한 조직력과 다수의 확실한 득점원을 바탕으로 어떤 상대와 맞붙어도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 대한 KCC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DB는 2연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하지만, 2연패의 부담감을 극복하고 반격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의 판도를 KCC가 어떻게 이끌어갈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