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스포츠
HOT TOPICS#KStars#yna_sports

로리 매킬로이 마스터스 2연패, 11년 만에 최고 시청률 기록

한유진 기자
로리 매킬로이 마스터스 2연패, 11년 만에 최고 시청률 기록
©KStars-yna

 

로리 매킬로이가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미국 내 최종 라운드 시청률이 지난 11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CBS스포츠는 이번 대회의 평균 시청자 수가 1천400만 명에 달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8% 증가한 수치다.

로리 매킬로이가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역대 네 번째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면서, 그의 경기를 시청한 미국 내 시청자 수도 1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회 최종 라운드는 평균 약 1천40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2015년 조던 스피스의 우승 당시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는 지난해 매킬로이가 첫 그린 재킷을 차지했을 때보다 약 8% 증가한 수치로, 골프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 매킬로이 2연패, 시청률 신기록 달성

CBS스포츠의 발표에 따르면, 매킬로이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에는 시청자 수가 2천만 명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3년 이후 마스터스 토너먼트 중계 시청자 수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이처럼 높은 시청률은 매킬로이라는 스타 플레이어의 존재감과 더불어, 대회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경기 막판 결정적인 순간들을 CBS스포츠가 제대로 포착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에서의 매킬로이 티샷과 우승을 확정 짓는 퍼트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매킬로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스코티 셰플러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잭 니클라우스, 닉 팔도, 타이거 우즈에 이어 마스터스 역사상 네 번째로 2연패를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 심박수 변화로 본 극적인 순간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매킬로이는 자신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 기업 WHOOP의 제품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다. WHOOP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매킬로이의 심박수 변화는 그의 경기 중 감정 변화와 긴장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숲 속으로 들어가자 그의 심박수는 분당 135회까지 치솟았다. 이후 어려운 샷을 성공시키며 위기를 넘기자 심박수는 121회로 감소했으나, 벙커샷을 앞두고는 다시 136회로 상승하는 등 극적인 순간마다 그의 심박수는 요동쳤다.

우승을 확정 짓는 마지막 퍼트를 앞둔 순간 그의 심박수는 117회로 안정되었고, 0.18미터 남은 짧은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 짓는 순간에는 105회로 떨어졌다. 하지만 우승 세리머니를 위해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순간에는 심박수가 150회까지 상승하며 그의 벅찬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성인의 평상시 정상 심박수가 분당 60~100회인 점을 감안할 때, 매킬로이의 심박수 변화는 그의 승리를 향한 엄청난 집중력과 압박감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지표가 되었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