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공격수 송민규가 46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2골 1도움으로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 승리로 FC서울은 지난 2015년 4월 11일 이후 3,643일 만에 울산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울산 원정 징크스'를 깼다. 송민규는 김기동 감독과의 훈련 내용을 경기장에서 구현하며 팀의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FC서울의 공격수 송민규가 46일 만의 득점 침묵을 깨고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시즌 7경기 무패 행진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월 28일 개막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이후 5경기 동안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송민규는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 활약으로 FC서울은 울산 HD를 4-1로 대파하며 개막 이후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 송민규, 득점 가뭄 해갈과 시즌 공격포인트 재정비
경기 전반 30분, 송민규는 바베츠의 긴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든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8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내 멀티 골을 완성했다. 이날 기록한 2골로 송민규는 시즌 공격포인트를 3골 2도움으로 늘리며 개인적인 득점 갈증을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팀의 공격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경기 후 송민규는 "공격수라면 득점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개막전 이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날 경기를 통해 팀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기동 감독과의 '찰떡궁합'과 훈련 효과
송민규의 활약은 김기동 감독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빛났다. 첫 번째 득점 후 송민규가 김기동 감독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치자, 김 감독도 화답하며 두 사람의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다. 송민규는 "포항 시절에도 김 감독님과 세리머니 합을 맞춘 경험이 있다"며 "오늘 첫 골 장면은 감독님과 훈련하면서 연습했던 상황이 그대로 나왔다. 경기 후 감독님께서도 '오늘 훈련한 게 그대로 나왔네'라고 말씀해 주셨다. 감독님과 합이 잘 맞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김기동 감독의 지도 아래 진행된 훈련이 경기장에서 효과적으로 발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송민규는 과거 포항 시절의 패기 넘치는 플레이와 현재의 영리한 경기 운영 및 팀플레이를 결합하여 더 큰 시너지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기는 팀'을 향한 FC서울의 목표
FC서울은 이날 승리로 지난 2015년 4월 11일 이후 3,643일 만에 울산 원정 승리를 기록하며 오랜 '울산 원정 징크스'를 마침내 깼다. 이는 김기동 감독 부임 이후 FC서울이 보여주고 있는 '기동 매직'의 또 다른 성과로 평가된다. 김기동 감독은 이번 시즌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며 "더 높은 목표를 생각해 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송민규는 "전북 현대에서 뛸 당시 우승 경험이 있다. 그때 선수들의 단합이 뛰어났고, 당연히 이겨야 하는 팀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며 "FC서울도 매일 이기는 팀이 되자고 서로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FC 서울은 개막 7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이기는 팀'을 향한 동력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