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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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DB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 '2연승' 질주

백지훈 기자

부산 KCC가 원주 DB를 상대로 2차전을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KCC는 2연승으로 앞서나가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산 KCC가 원주 DB를 105대 97로 제압하며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기록했다.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KCC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 KCC, 압도적 경기력으로 DB 격파

KCC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를 26대 23으로 근소하게 앞선 KCC는 2쿼터에서 32대 20으로 DB를 압도하며 전반전을 58대 43, 15점 차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는 DB의 거센 추격을 허용하며 15대 37로 점수를 내주었으나, 4쿼터에 다시 집중력을 발휘하여 32대 17로 DB를 따돌리며 최종 스코어 105대 97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특히 KCC는 경기 막판 DB의 추격을 뿌리치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 2차전 주요 선수 활약상 및 데이터

이날 경기에서 KCC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단연 허훈이었다. 허훈은 32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고 득점을 올렸고, 2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적극적으로 창출했다. 그의 경이로운 활약은 KCC의 공격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었다. 또한, 라건아는 25득점 15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송교창은 18득점을 기록하며 외곽에서도 득점을 지원했다.

반면, 원주 DB는 경기 초반 KCC의 기세를 막지 못하고 끌려다녔다. 3쿼터 한때 맹추격을 펼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했으나, 4쿼터에서의 결정적인 순간에 KCC의 집중력을 넘어서지 못했다. DB의 에이스 김주성은 2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DB는 경기 전체적으로 턴오버를 줄이고 득점 기회를 살리는 집중력이 아쉬웠다는 평가다.

▲ KCC의 챔피언결정전 전망

2차전 승리로 KCC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연승이라는 확실한 기세를 바탕으로 KCC는 남은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압도적인 공격력과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KCC는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리즈의 향방은 DB가 KCC의 기세를 꺾고 반격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에 달려있겠지만, 현재 흐름으로는 KCC의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KCC는 4쿼터에서의 집중력 강화와 득점 효율성 증대를 통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허훈과 라건아를 중심으로 한 주축 선수들의 꾸준한 활약은 KCC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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