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1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진욱의 호투와 손성빈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롯데는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득점 없이 완패했다.
롯데는 1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 경기는 롯데 선발 투수 김진욱이 9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LG 타선을 무득점으로 봉쇄하는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김진욱은 이날 2승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롯데 선발 투수 김진욱의 역투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김진욱은 120개의 투구로 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특히 3회 초 2사 후 오스틴 딘에게 던진 솔로 홈런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었으나, 김진욱은 이후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는 짠물 투구를 이어갔다. 8회까지 무피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김진욱은 8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노히트 노런의 꿈이 좌절되었다. 하지만 김진욱은 흔들림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7회에는 2사 만루의 위기 상황도 있었으나,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 롯데 타선, 득점 기회 살려내다
롯데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LG 마운드를 공략했다. 3회 초, 2사 후 손성빈이 LG 선발 투수 웰스의 140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는 손성빈의 시즌 1호 홈런이었다. 이후 롯데는 8회 초 다시 한번 득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민석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두 번의 도루와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정훈의 좌전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LG 투수 웰스는 7이닝 동안 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롯데의 마무리 투수 최준용은 9회 초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결과로 롯데는 3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성적 10승 7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반면 LG는 2연패에 빠지며 8승 9패로 5할 승률 아래로 내려갔다. 이번 경기는 롯데의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베테랑들의 노련함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는 평가다. 다음 경기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두 팀의 시즌 4차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