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6 (화)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손흥민 풀타임, LAFC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안착

서은수 기자
손흥민 풀타임, LAFC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안착
©KStars-yna

 

LAFC가 멕시코 고지대 원정에서 크루스 아술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강행에 기여했다. LAFC는 1·2차전 합계 4-1로 앞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33)이 멕시코의 고지대 환경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LAFC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LAFC는 멕시코의 크루스 아술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지난 8일 홈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던 LAFC는 1·2차전 합계 4-1로 앞서며 4강행을 확정 지었다. 이는 LAFC의 역대 북중미 챔피언스컵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LAFC는 과거 두 차례(2020년, 2023년)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 손흥민, 멕시코 고지대 적응 및 경기력 점검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에게 멕시코의 고지대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경기가 열린 멕시코 푸에블라의 콰우테모크 경기장은 해발 2,160미터 높이에 위치해 있다. 이는 향후 한국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해발 1,571미터)보다 높은 고도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하여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이 수비에 집중하면서 볼 터치 기회를 많이 얻지는 못했다. 그는 이날 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손흥민은 올 시즌 MLS 6경기에 출전해 7개의 도움을 기록했으며, 북중미 챔피언스컵 6경기에서는 2골과 4개의 도움을 합쳐 총 2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 LAFC, 4강 진출 과정 상세 분석

LAFC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 공격수에 손흥민을 배치하고, 드니 부앙가, 티머시 틸먼,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그 뒤를 지원하는 전술을 구사했다. 1차전에서 3골 차이로 승리했기에 여유로운 상황이었지만, 크루스 아술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1차전 패배를 만회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전반 18분, 크루스 아술의 코너킥 상황에서 LAFC 수비수 세르지 팔렌시아가 상대 선수를 밀어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가브리엘 페르난데스가 직접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크루스 아술의 공세는 계속되었으나, LAFC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과 견고한 수비 덕분에 추가 실점 없이 전반전을 0-1로 마칠 수 있었다.

후반전에도 크루스 아술은 맹공을 퍼부었으나, LAFC의 촘촘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특히 후반 28분 카를로스 로톤디의 왼발 슛과 후반 36분 페르난데스의 헤딩슛 모두 요리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경기가 끝나갈 무렵인 후반 추가시간, 크루스 아술의 곤살로 루벤 피오비가 위험한 백태클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겪게 되었다. LAFC는 이어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부앙가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이날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인종차별성 구호가 나와 국제축구연맹(FIFA) 프로토콜에 따라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