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월드투어 '아리랑'이 한국적 미학과 혁신적인 무대 연출로 외신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영국 NME는 K팝 공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으며, BBC는 그룹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강조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이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공연에 대한 외신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빅히트 뮤직은 16일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BTS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번 투어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13만 2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 회차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360도 무대와 경회루, 건곤감리 등 한국 전통의 상징을 세트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한국적인 예술미를 극대화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 한국적 미학 담은 '아리랑' 투어, 세계 주목 받다
영국 음악 전문 매체 NME는 이번 '아리랑' 투어를 통해 BTS가 K팝 공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NME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언급하며, "K팝 공연에서 통상 기대되는 요소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극찬했다. 이는 BTS가 기존 K팝의 틀을 넘어선 독창적인 콘텐츠와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 K팝 공연의 새로운 기준 제시
영국 BBC 역시 BTS의 존재감을 실감할 수 있는 무대였다고 보도했다. BBC는 "단순히 글로벌 메가스타를 다시 만나는 데 그치지 않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룹의 존재감을 실감한 자리였다"며 "한국 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투어로 기록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BTS가 단순한 인기를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서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국 빌보드는 특히 수록곡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 무대에서 전통 민요 '아리랑'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관객들이 함께 부르는 장면을 "가장 인상적인 순간 중 하나"로 꼽았다. 빌보드는 이를 "이번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었다"고 조명하며, BTS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BTS는 이번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과 18일 도쿄돔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북미,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5회에 걸친 월드투어를 계속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러한 일정은 BTS가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어떤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